건강 정보2026.10.02

노로바이러스 가족 전염 막는 법 (락스 1:39 희석, 증상 끝나고 48시간, 손소독제보다 비누)

핵심 요약

노로바이러스는 집 안에서 가족에게 옮기 쉬운 장염입니다. 질병관리청은 구토물과 닿은 곳을 가정용 락스 1:물 39로 희석해 소독하고, 빨래는 70도 이상으로 세탁하며,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뒤 48시간까지 등원·등교·출근을 자제하라고 안내합니다. 구토물 치우는 순서와 손소독제가 잘 안 듣는 이유까지 정리했습니다.

목차▾

노로바이러스는 해마다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유행합니다. 질병관리청 표본감시에서 2026년 1월 2주에 548명으로 최근 5년 중 가장 많았고, 2025년 집단발생 중 감염경로가 확인된 노로바이러스 사례의 61.8%가 사람 간 전파였습니다. 한 명이 걸리면 집 안에서 어떻게 막느냐가 관건입니다.

노로바이러스 증상과 잠복기, 언제까지 옮기나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과 보도자료 기준입니다.

항목내용
잠복기10~50시간 (보통 12~48시간)
주요 증상구토, 설사, 복통, 오한, 발열
지속 기간2~3일 뒤 저절로 좋아짐
치료특별한 치료제 없음. 수분·전해질 보충
격리 권고증상이 사라진 뒤 48시간까지 등원·등교·출근 자제

아주 적은 양으로도 감염되고 소독하지 않은 표면에서 오래 살아남습니다. 증상이 멎었다고 바로 등원·출근하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영아, 노인, 면역저하자는 수분을 충분히 못 챙기면 탈수가 올 수 있으니 소변량이 눈에 띄게 줄면 진료를 받으세요.

노로바이러스 락스 희석 비율, 1:39와 1:266

노로바이러스는 염소 소독이 기준입니다. 질병관리청 권고 농도는 1,000~5,000ppm이고, 가정용 락스로는 이렇게 만듭니다.

용도희석 비율예시
구토물 자리, 변기, 문고리, 수도꼭지, 장난감락스 1: 물 39락스 25mL + 물 975mL = 1L
환자 빨래 헹굼락스 1: 물 2665분 이상 담가 헹굼
빨래를 락스로 못 할 때70℃ 이상 온수 세탁다른 가족 빨래와 분리
  • 소독제는 쓸 때마다 새로 희석하고, 다른 세제와 섞지 않습니다. 섞으면 유독가스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소독제를 바른 뒤 최소 10분 그대로 두었다가 물로 닦아냅니다.

구토물·설사물 치우는 순서

질병관리청 "구토물·설사물 발생 시 올바른 처리 방법" 안내를 가정에 맞게 옮겼습니다. 청소가 먼저, 소독은 그다음입니다.

  1. 준비: 다른 가족, 특히 아이를 그 공간에서 내보내고 창문을 엽니다. 일회용 장갑, 마스크, 일회용 앞치마(없으면 버릴 옷), 종이타월, 비닐봉투, 희석한 락스를 챙깁니다.
  2. 걷어내기: 종이타월이나 휴지로 구토물을 덮어 흡수시키며 바깥에서 안쪽으로 닦아냅니다. 오염이 덜한 곳에서 심한 곳 순서로 갑니다.
  3. 세척: 비누와 물로 닦고 헹군 뒤 종이타월로 말립니다. 쓴 휴지·장갑·앞치마는 전부 비닐봉투에 넣어 묶어서 버립니다.
  4. 소독: 희석한 락스(1:39)를 그 자리와 주변 표면 전체에 바르고 10분 이상 둔 뒤 물로 닦습니다.
  5. 손 씻기: 장갑을 벗은 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습니다.

손소독제보다 비누, 집 안에서 지킬 것

  • 질병관리청은 손소독제보다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를 권합니다. 알코올 손소독제로는 노로바이러스가 잘 제거되지 않습니다.
  • 환자와 화장실을 포함한 생활공간을 나눕니다. 화장실이 하나뿐이면 환자가 쓴 뒤마다 변기·손잡이를 희석 락스로 닦습니다.
  •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립니다. 물 내릴 때 튀는 비말로도 퍼집니다.
  • 환자는 증상이 있는 동안 가족 음식을 만들지 않습니다. 질병관리청도 증상 있는 조리 종사자는 업무를 제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 음식은 중심온도 85℃ 이상에서 1분 넘게 익히고, 물은 끓여 마십니다. 채소·과일은 흐르는 물에 씻고 껍질을 벗겨 먹습니다.

겨울에는 독감과 노로바이러스가 함께 돕니다. 아직 독감 접종 전이라면 독감 예방접종 시기와 무료 대상도 확인해 두세요. 증상이 심하거나 판단이 어려우면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에서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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