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정보2026.09.12

대상포진 예방접종, 어느 백신을 맞아야 할까? (1회 생백신과 2회 싱그릭스의 차이)

핵심 요약

대상포진 백신은 국가예방접종이 아니라 전국 일괄 무료가 없습니다. 생백신은 1회, 싱그릭스는 2회로 총 비용이 크게 갈리고 맞을 수 있는 사람도 다릅니다. 백신별 차이와 지자체 지원, 병원별 가격 확인하는 법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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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예방접종은 병원에 가서 "대상포진 주사 주세요"로 끝나지 않습니다. 백신이 두 갈래이고 횟수와 비용, 맞을 수 있는 사람이 다릅니다. 고르고 가야 합니다.

국가예방접종이 아니라 전국 일괄 무료가 없다

독감 백신과 다른 점이 여기입니다. 대상포진 백신은 국가예방접종(NIP)에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본은 비급여, 즉 본인 부담입니다.

다만 상당수 지자체가 자체 예산으로 일부를 지원합니다. 지원 여부와 대상 나이, 지원 백신 종류가 지역마다 달라서 "우리 동네는 되는데 옆 동네는 안 되는" 상황이 생깁니다. 확인하는 방법은 아래에 따로 적었습니다.

백신 두 종류, 횟수부터 다르다

구분생백신 (조스타박스, 스카이조스터)재조합백신 (싱그릭스)
접종 횟수1회2회
접종 간격해당 없음1차 후 2~6개월
주사 방식피하주사근육주사
총 비용1회분2회분이라 총액이 커짐

비용을 따질 때는 1회 가격이 아니라 총액을 봐야 합니다. 싱그릭스는 회당 가격도 생백신보다 높은데 두 번 맞아야 해서 차이가 더 벌어집니다.

2차 접종을 잊으면 효과가 온전하지 않으므로, 싱그릭스를 선택했다면 1차를 맞는 날 2차 예약까지 잡아두는 편이 좋습니다.

누가 맞을 수 있나

질병관리청은 50세 이상 성인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권장합니다. 면역저하자는 18세 이상부터 접종 대상입니다.

여기서 갈립니다. 생백신은 약독화된 바이러스를 쓰기 때문에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자, 고형암·혈액암 환자, 장기 이식 환자처럼 면역이 떨어진 사람에게는 쓰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재조합백신인 싱그릭스를 접종합니다.

본인이나 가족이 항암 치료 중이거나 면역억제제를 쓰고 있다면 백신 선택 전에 주치의와 먼저 상의해야 합니다. 접종 자체를 미뤄야 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비용은 병원마다 다르다, 조회하고 가자

대상포진 백신은 비급여라 같은 백신이라도 병원마다 가격이 다릅니다. 미리 알아보지 않으면 몇 만원씩 차이 나는 곳에서 맞게 됩니다.

  1. 건강보험공단 비급여 진료비 정보에서 항목별 가격 정보로 들어가 백신 이름을 검색하면 병원별 공개 가격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2. 접종 가능한 병원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nip.kdca.go.kr)에서 찾습니다
  3. 전화로 물어볼 때는 "총 몇 회에 얼마인지"를 묻습니다. 1회 가격만 안내받고 싱그릭스를 선택하면 예상보다 두 배가 나옵니다

지자체 지원은 복지로에서 확인한다

지역마다 다르다고 해서 일일이 검색할 필요는 없습니다.

복지로(bokjiro.go.kr)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을 검색하면 지자체별 사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통 65세 이상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이 대상이고, 지역에 따라 연령 기준이 더 낮거나 재조합백신까지 지원하는 곳도 있습니다.

지원 대상이라면 대개 주소지 보건소를 통해 접종하게 되므로, 복지로에서 우리 지역 사업을 확인한 뒤 보건소에 접종 가능 시기를 물어보는 순서가 빠릅니다. 예산 소진으로 조기 마감되는 지역이 있어 연초나 사업 시작 직후가 유리합니다.

가을에 함께 챙길 접종이 하나 더 있습니다. 독감 예방접종 시기와 무료 대상은 국가예방접종이라 대상만 맞으면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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